국립중앙의료원, 전국구 알레르기 센터 추진

국립중앙의료원, 전국구 알레르기센터 추진
전국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 마련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이 금년 내 알레르기센터를 세워 전국을 무대로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알레르기ㆍ천식분야 석학 김유영 과장과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과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던 소아청소년과 정은희 과장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만나 손을 잡았다.[사진: 좌-김유영 과장, 우-정은희 과장]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알레르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원로 의사와 행정 분야 경험을 병원의 알레르기 관련 사업에 활용할 열정 넘치는 젊은 의사가 만난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의 알레르기센터는 공공의료기관답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과거 알레르기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잘 치료한다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의료원이 구상 중인 알레르기센터는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운영 중인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와 닮아 있다.

김유영 과장은“알레르기센터 구상은 서울에 있는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와 같은 프로그램을 국립중앙의료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면 좋겠다는 정은희 과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인식 차이와 환경적 편차가 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 이 질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올바른 치료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 알레르기 관련 교육과 치료 프로그램은 서울에만 집중, 지역별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김유영 과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공공의료로 갈 수밖에 없다. 예방엔 교육과 인식개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면서 “국회나 병원에서 일회성으로 의료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강연이 아니라 직접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후배들 의지와 열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자세로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정은희 과장은 “김유영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센터 준비를 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면서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알레르기 검사장비와 치료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기사등록 : 2011-03-30 12:25
 

2011-03-30